30

시민의 의무를 실천하는 그리스도교의 양심

그러나 우리의 오푸스데이가 지상 사회의 이익, 경제적 또는 사회적 사업, 정치 활동 등으로부터 완전히 분리되어 있다고 해서 현세적인 일들의 제도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신에 무관심하거나 정신이 결여되어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모든 시민이 자신의 시민적 의무를 분명히 인식하고 올바른 인간적 판단과 그리스도교적인 삶의 감각으로 그 의무를 이행하는 것이 우리의 이익에 부합합니다.

저는 가톨릭 교회 교리서에 이러한 의무가 명시된 몇 가지 질문과 답변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자주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어린이들은 이러한 의무가 하느님의 계율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나중에 성장하면서 양심에 따라 의무를 이행할 책임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다른 언어로 된 이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