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지속적으로 진실 선언하기
자녀 여러분,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일은 사람들이 자신이 잔혹한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저지른다는 것입니다. 일부 사람들이 우리를 믿지 않거나 믿으려 하지 않을지라도 적절하든 부적절하든(opportune, importune)76 진실을 선포해야 합니다. Quidquid recipitur ad modum recipientis recipitur.77 그래서 사람들이 우리를 믿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이 사람들에게 가나의 혼인 잔치의 포도주, 예수님의 첫 번째 기적을 목격하고 그분의 신성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포도주를 제공한다고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이 포도주는 그런 사람들의 의식 속에 들어가면 식초로 변할 것입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좋은 포도주를 따르고 진실을 말합시다! 예수님처럼 우리 모두(그리스도 자신, Ipse Christus)는 내가 (...) 진리를 증언하려고 세상에 왔다고 확언할 수 있어야 합니다.78
그러므로 거짓을 벗어 버리고 “저마다 이웃에게 진실을 말하십시오.” 우리는 서로 지체입니다.79 우리는 명예훼손, 거짓말, 비방으로 인한 고통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가톨릭 신자들, 그리고 사제들한테서 때때로 유발하는 쓰레기의 파도를 직접 경험했기 때문에 여기서 우리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매우 적절합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우리의 선함을 위해서(Omnia in bonum). 제방이 범람한 후 물러나면서 토사로 밭을 비옥하게 하는 나일강처럼, 우리가 이 쓰레기의 파도에 의해 비옥함으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에서 인쇄된 문서 https://escriva.org/ko/carta-29/45/ (2025-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