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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밭고랑»에 세계 → 그리스도인 시민 항이 있음.

많은 이들이 모든 것이 여기서 끝날 것처럼 이기심을 좇아 슬프게 살기를 고집하는 이 세상에서, 이토록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그런 많은 이들처럼 되지 말라…. 매 순간 지향을 바로잡아라!

하느님의 자녀는 모든 사람의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우리 구세주의 정의와 자비로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계급주의자가 될 수 없다….

주님께서는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신다고 사도가 우리에게 썼을 때 이미 이것을 지적했고, 나는 그의 말을 이렇게 번역하는 데에 주저하지 않는다. “단 하나의 인종, 하느님 자녀의 인종만이 있을 따름이다!”

그대는 그리스도인인 시민의 행동으로 사람들에게 다음의 차이를 보여라. 슬프게 사는 것과 기쁘게 사는 것, 소심한 것과 담대한 것, 조심스러운 이중적 행동—위선!—과 성실하고 온전한 행동의 차이. 한마디로 세상적으로 사는 것과 하느님의 자녀로 사는 차이.

저 멀리서는 하늘과 땅이 지평선에서 서로 만나는 듯이 보인다. 그러나 잊지 말라. 하늘과 땅이 실제로 만나는 곳은 하느님의 자녀인 그대의 마음이다.

세상을 수도원으로 만들려 하지 말라. 그것은 무질서이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교회를 세상적 파벌로 만들려 들지 말라. 그것은 반역과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

얼마나 자주 많은 사람들이 자유라는 이름으로! 가톨릭 신자가 그저 좋은 가톨릭 신자일 것을 두려워하고 심지어 반대하는지, 놀라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