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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살고 매우 똑똑하고 좋은 사람인 그대의 지인은, “법을 준수하되 가능한 한 가볍게, 선을 넘지 않고 적당히 준수해라.”라고 말하곤 했다. 그리고 “죄를 짓는 것은 안 되지만 자신을 바쳐서도 안 된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고귀한 이상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헌신할 줄 모르는 인색한, 계산적인 사람들은 참으로 보기에 안타깝다.
잠자는 영혼들을 마주할 때, 그대는 때때로 그들에게 외치고 흔들고 정신 차리게 하여 그들이 빠진 저 끔찍한 무감각 상태에서 깨어나게 하고 싶은 미친 갈망을 느낀다. 그들이 길을 모르고 맹목적으로 방황하는 모습이 너무 슬프다!
나는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두고 완전한 사랑에서 눈물을 흘리셨음을7 너무 잘 이해할 수 있다.
이념적으로 그대는 매우 가톨릭적이다. 그대는 기숙사 분위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미사가 12시에 있지 않고, 수업이 오후에 있어 저녁 식사 후 코냑 한두 잔을 마시며 공부할 수 없어서 유감이다! 이런 그대의 ‘천주교’는 진실과 일치하지 않으며 단순한 편의주의에 불과하다.
그대 나이에 그런 사고를 할 수 없다는 걸 모르겠느냐? 그대의 편안함과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남들의 필요와 주변 현실에 맞춰라. 그러면 그대는 ‘천주교’를 진지하게 생활화할 것이다.
그대는 아늑하고 깔끔한 집 안에 문제없이 지내며 행복밖에 모르는 ‘착한 소년’으로 사는 것에 만족하거나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할 큰 위험에 처해 있다.
그것은 나자렛 가정의 만화다. 그리스도께서는 행복과 질서를 가져다주셨기 때문에 모든 시대의 남녀에게 그 보물을 퍼뜨리기 위해 나가셨다.
에서 인쇄된 문서 https://escriva.org/ko/book-subject/surco/2583/ (2026-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