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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nc coepi!”, 지금 시작한다! 충실했든 관대하지 못했든, 매 순간 하느님께 온전한 충성으로 봉사—사랑!—하고자 하는 열망을 새롭게 하는, 사랑에 빠진 영혼의 외침이다.
“Auxilium christianorum!” 신자들의 도움! 로레토의 동정 마리아 호칭기도는 이렇게 외운다. 그대는 어려운 시기에 이 화살기도를 바치려고 노력했는가? 믿음으로, 자녀다운 애정으로 그렇게 한다면, 그대를 승리로 이끌 성모 마리아의 전구의 힘을 발견할 것이다.
심장박동이 몸의 동작을 방해하지 않는 것처럼 화살기도는 일을 방해하지 않는다.
어둠이 주위를 감싸고 영혼이 눈멀고 불안해 할 때, 우리는 바르티매오처럼 빛이신 분께 가야 한다. 계속해서 외쳐라, 더 세게 부르짖어라. “Domine, ut videam!” 주님, 제가 볼 수 있게 해주십시오!2 그러면 그대 눈에 날이 밝아올 것이고, 그분이 주시는 빛으로 기뻐할 수 있을 것이다.
성모 마리아는 교회의 호칭대로 평화의 여왕이다. 따라서 그대 마음, 그대 가족 또는 직업 환경, 사회공존 또는 민족들의 공존이 혼란해질 때, “Regina pacis, ora pro nobis!” “평화의 모후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라며 이 호칭으로 그분을 끊임없이 불러라.
적어도 평정을 잃었을 때 이렇게 해 본 적이 있느냐? 그대는 그 즉각적 효과에 놀랄 것이다.
어떤 사회적 환경들, 특히 지식인의 영역에서 심지어 몇몇 가톨릭 신자들까지 따르는 ‘파벌들’의 공모 같은 것이 보이고 체감된다. 그들은 냉소적인 끈기로 교회나 개인과 단체들에 그림자를 드리우고자 그 어떤 진리나 논리에 반하는 비방을 유지하고 퍼뜨린다.
매일같이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라. “Ut inimicos Sanctae Ecclesiae —그들이 적을 자처하는 것이다— humiliare digneris, te rogamus audi nos!”3 주님, 당신을 박해하는 이들을 저희가 전파하기로 결심한 당신 빛의 선명함으로 혼란에 빠트리소서.
주님은 당신을 세 번이나 부인했던 베드로를 한 마디 책망도 없이, 사랑의 눈길로 회심시키셨다.
예수님은 우리가 넘어진 후에도 그런 눈으로 우리를 바라보신다. 우리도 베드로처럼, “주님,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십니다.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는 알고 계십니다.”3 라고 말씀드리고 우리의 생활을 고칠 수 있기를 바란다.
에서 인쇄된 문서 https://escriva.org/ko/book-subject/surco/2777/ (2026-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