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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오푸스데이의 미래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오푸스데이는 아직 매우 젊습니다. 한 기관에 39년은 겨우 시작에 불과합니다. 우리의 과제는 다른 모든 그리스도인과 협력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언하는 위대한 사명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이 기쁜 소식이 인간의 모든 상황에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음을 일깨우는 일입니다. 우리 앞에는 엄청난 일이 놓여 있습니다. 그것은 끝없는 바다입니다. 이 땅에 사람이 있는 한, 생산의 기술적 방식이 아무리 달라져도 하느님께 봉헌할 수 있고 성화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은총에 힘입어 오푸스데이는 모든 신분과 인종, 종교의 사람들을 섬기는 봉사로 그 일을 바꾸는 법을 가르치고자 합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이웃을 섬길 때 하느님을 섬기게 될 것입니다.

저는 평신도 발전 과정의 근본적 특징이 그리스도인 성소의 존엄성을 자각하는 데 있다고 늘 생각해 왔습니다. 하느님의 부르심과 세례의 인호, 은총에 힘입어 모든 그리스도인은 신앙을 온전히 삶에 구현할 수 있고 또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 한 사람 한 사람은 사람들 가운데 현존하는 alter Christus, ipse Christus, 곧 또 다른 그리스도, 그리스도 자신이 되어야 합니다. 교황 성하께서도 이를 명확히 말씀하셨습니다. “거룩한 세례를 받았다는 사실, 곧 이 성사를 통해 그리스도의 신비체인 교회에 접붙여졌다는 사실에 온전한 중요성을 다시 부여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 세례를 받았다는 사실을 대수롭지 않거나 가치 없는 것으로 여겨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세례받은 모든 이의 의식에 깊고 기쁜 흔적을 남겨야 합니다.”(회칙 Ecclesiam suam, 제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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