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목록
솔직하고 단순해지는 법? 베드로의 이 말씀을 듣고 묵상하라. “Domine, Tu omnia nosti…” “주님,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십니다!”1
내가 이미 그대에게 일깨워준 바가 있다. “Abyssus, abyssum invocat…”4 “심해는 심해를 부른다.” 이는 거짓말쟁이, 위선자, 배교자, 배신자들의 행동을 정확히 기술하는 표현이다. 그들은 자신의 행동에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의 속임수를 다른 사람들에게 숨기며 더 큰 악에 빠지고, 자신과 이웃 사이에 심연을 판다.
현학자는 배운 자의 단순함과 겸손을 무지로 해석한다.
지시를 받는 즉시 그 지시를 어떻게 바꿀지를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되지 말라. 그런 사람들은 ‘개성’이 너무 풍부한 나머지 분열이나 파멸을 일으킨다.
경험, 너무 많은 세상에 관한 지식, 행간을 읽는 능력, 과도한 통찰력, 비판 정신. 그대를 일과 사회생활에서 냉소적으로 할 정도로 너무 멀리 나가게 한 그 모든 것들, 초자연적 정신 부족인 그 모든 ‘지나친 현실주의’는 그대의 내적 생활마저 침입했다. 그대는 단순하지 못해서 때때로 차갑고 잔인해졌다.
그대는 마음이 착하지만, 자신이 마키아벨리라고 착각한다. 천국에는 피곤한 모략가가 아니라 정직하고 선한 사람이 들어간다는 것을 기억하라.
그대가 합당하지 않다고? 그럼… 합당해지도록 노력하라. 그러면 됐다.
그대는 특별해지기를 열망한다! 그런 그대의 열망은 전혀 특별하지 않다!
그대는 한 방에 진실한 의견의 ‘정직함’과 반대 의견의 저속한 ‘이점’을 얻으려 한다….
이는 어떤 말로든 이중성이라고 부른다.
겉모습은 힘과 탄력이 넘친다. 그렇지만 속으로는 얼마나 무르고 의지가 약한가!
그대의 미덕이 분장이 아니라 그대의 성격을 규정하는 습관으로 바뀌도록 결심을 굳혀라.
내가 똑같은 방식으로 똑같은 본질적인 것들을 강조해서 불쾌한가? 최신 유행의 흐름을 고려하지 않아서 불편한가? 보라, 직선은 수 세기 동안 같은 방식으로 정의되어 왔다. 가장 명확하고 짧기 때문이다. 다른 정의는 더 모호하고 복잡할 것이다.
한 청년이 자신을 하느님께 더욱 온전히 바친 후 한 말이다. “이제 내가 해야 할 일은, 말을 줄이고 병자를 방문하고 바닥에서 자는 것입니다.”
이 말을 그대 자신에게 적용하라.
에서 인쇄된 문서 https://escriva.org/ko/book-subject/surco/2912/ (2026-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