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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밭고랑»에 단순함 → 단순성 부족 항이 있음.

현학자는 배운 자의 단순함과 겸손을 무지로 해석한다.

경험, 너무 많은 세상에 관한 지식, 행간을 읽는 능력, 과도한 통찰력, 비판 정신. 그대를 일과 사회생활에서 냉소적으로 할 정도로 너무 멀리 나가게 한 그 모든 것들, 초자연적 정신 부족인 그 모든 ‘지나친 현실주의’는 그대의 내적 생활마저 침입했다. 그대는 단순하지 못해서 때때로 차갑고 잔인해졌다.

그대는 하느님 자녀들의 길이 두려웠다. 주님의 이름으로 그대에게 의무를 완수하기를, 자신을 부정하기를, 상아탑에서 나오기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그대는 변명을 했고… 나는 이제 그대를 짓누르는 그 짐, 즉 그대를 쓸모없게 만드는 일단의 콤플렉스와 비뚤어짐, 복잡함과 세심증이 놀랍지 않다.

이렇게 말한다고 화내지 마라. 그대는 타락한 자들, 뻔뻔하게 악을 선포하는 자들보다 더 나쁘거나 더 못한 듯이, 그들보다 더 비겁하게 행동했다.

“Surge et ambula!” 일어나 걸어라; 3 결심하라! 하느님의 은총으로 그분의 요청에 귀 기울인다면,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분에게 온전히 그리고 기꺼이 응한다면, 아직 그 유해한 짐에서 벗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