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목록

3«밭고랑»에 이해 → 애덕 항이 있음.

자신의 ‘피해 목록’을 조심스럽게 보관하는 이들의 마음은 참으로 좁다! 그런 가련한 이들과는 함께하기가 참으로 힘들다.

참된 사랑은 자신이 하는 ‘지속적이고 중요한’ 봉사를 기록하지 않는 것처럼, 자신이 겪는 무례함도, “omnia suffert”1ㅡ모든 것을 견디어낸다—, 적어놓지 않는다.

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사고방식을 존중한다는 의미다. 즉 하느님께 가는 그들의 길을 보고 기뻐하면서… 그들을 그대처럼 생각하게 하거나, 그대와 합류하게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했으면 한다. 하느님께 이르는 서로 다른 길들은 평행하다. 저마다 자기 길을 따름으로써 하느님께 도달할 것이다. 비교하겠다고 또는 누가 더 위에 있는지 알고 싶다고 곁길로 들어서지 말라.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가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다.

우리의 저 친구는 겉치레뿐인 겸손 없이 이렇게 말했다. “나는 용서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없었다. 주님께서 내게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주셨기 때문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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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린 13,7.

성경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