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목록

4«밭고랑»에 하느님의 자녀됨 → 의탁과 신뢰 항이 있음.

또 다시 예전의 같잖은 생활로 돌아간 그대! 그리고 이후 되돌아왔을 때 겸손이 부족해서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그대.

그대가 ‘되찾은 아들의 비유’의 두 번째 부분에 대해 고집스럽게 무지하여, 여전히 도토리의 불쌍한 행복에 집착하고 있는 듯하다. 자신의 나약함으로 인해 자존심 상한 그대는 용서를 구하기로 결심하지 않는다. 자신을 낮추면 아버지 하느님의 기쁜 환영, 즉 그대의 귀환과 부활의 축제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낙관론? 항상! 사정이 안 좋게 바뀌는 것처럼 보일 때도 말이다. 그대가 그분 안에서 피난처를 찾았고 그분에게서는 좋은 일밖에 올 수 없기 때문에 대영광송으로 노래를 터트릴 시간일지도 모른다.

그때 한 자기 봉헌—하느님의 자녀임을 알고 그렇게 살아가는 것—을 완성시키고자 하는 그대 열망은 참으로 크다!

그대의 많은 약함과 불충함을 주님 손에 맡겨라. 이 것이 그것들의 무게를 덜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그대는 한때 비관적이고 우유부단하며 냉담했다. 이제 그대는 완전히 바뀌었다. 용감하고 낙천적이고 자신감을 느낀다. 마침내 하느님께만 의지하겠다고 결심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