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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신나서 시작했다. 하지만 서서히 위축되어 갔다…. 계속해서 시야를 좁힌다면 그대는 결국 자신의 초라한 껍데기에 갇히고 말 것이다.
그대는 사도직에 대한 갈망으로 마음을 점점 더 넓혀야 한다! 100명의 영혼 중에 우리는 100명에게 관심이 있다.
다양한 나라와 인종, 매우 다른 환경과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하느님 이야기를 할 때, 그대는 그대 사도 성소의 인간적 그리고 초자연적 가치를 체감한다. 마치 주님 제자들의 첫 설교의 기적을 생생하게 재현하는 것 같다. 낯선 언어로 새로운 길을 보여주는 말을 각자가 마음 속 깊이 자신의 언어로 듣는다. 그리고 “파르티아 사람, 메디아 사람, 엘람 사람”1이 기뻐하며 하느님께 나아가는 장면이 새로운 생기를 띠며 그대 생각을 스쳐간다.
그리스도를 만난 이들은 자신의 좁은 세계에 갇혀서는 안 된다. 그러한 위축은 유감스러운 일일 것이다! 그들은 대신 모두에게 다가가기 위해 부채처럼 펼쳐져야 한다. 저마다 친구 모임을 만들고 넓혀가며 자신의 직업적 명성, 행동, 우정을 통해 그들에게 영향을 줘야 하고, 바로 그 직업적 명성, 행동, 우정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그들에게 영향을 미치도록 해야 한다.
어쩌면 머나먼 새로운 땅에 가서 돌파구를 열 가능성에 흥분된다고, 달에 사람이 있는지 알아봐야겠다고 한 그대 말에 나는 미소 지었다. 그 심정을 매우 잘 알기 때문이다.
주님께 그 사도적 열정을 키워 달라고 간구하라.
대중들은 ‘의로운 불만의 길’로 떠났고 지금도 떠나고 있다.
마음 아픈 사실이지만, 영적 혹은 물적으로 궁핍한 이들 사이에서 우리가 너무 많은 원망을 사지 않았는가!
그리스도를 가난하고 비천한 사람들에게 다시 모시고 갈 필요가 있다. 바로 그들과 계실 때 그분이 가장 편하기 때문이다.
충성스러운 협력에 반대하는 종파주의에서 벗어나라.
자연스러움은 몰상식이나, 더러움이나, 인색함이나, 무례함과는 아무 상관없다.
어떤 이들은 하느님을 섬기는 일을 빈곤과 —이렇게 말해서 미안하지만— 빈대의 세상에서의 활동으로 좁히려 한다. 그런 일은 지금도 앞으로도 필요하고 존경스러운 일이겠지만, 우리가 거기에만 머무른다면 대다수의 사람을 포기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궁핍한 사람들을 거기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나서는, 그들을 못 본 척할 것인가?
잘 들어라, 사도직과 교의 교육은 실핏줄이어야 한다. 일대일로, 한 신자가 그의 이웃 동료에게.
우리 하느님의 자녀들에게는 각 영혼이 중요하기 때문에 모든 영혼이 중요하다.
에서 인쇄된 문서 https://escriva.org/ko/book-subject/surco/4893/ (2026-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