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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완전히 결심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여자 친구와 헤어지려고 펜을 들었을 때 결심이 무너지고 용기가 사라졌다. 사람들은 그게 지극히 인간적이며 또 이해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들 생각에는 인간적 사랑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요청하실 때, 그분을 온전히 따르기 위해 버려야 할 것 중 하나가 아닌가 보다.
행복을 얻기 위해 필요한 것은 편안한 삶이 아니라 사랑하는 마음이다.
이십 세기가 지난 지금, 우리는 그리스도의 영이 인간 마음의 갈망을 유일하게 충족시키는 구속 능력을 잃지 않았다고 완벽하게 확신하며 선포해야 한다. 그리고 아우구스티누스 성인이 쓰셨듯이, 하느님 안에서 안식을 얻기까지 계속해서 쉬지 않을 그대 마음에1 이 사실을 우선 새겨라.
사랑한다는 것은… 온통 한가지 생각만으로 차 있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살고, 자신에게 속하지 않으며, 마음과 영혼을 다해 기꺼이 그리고 자유롭게 자신의 뜻이기도 한 타인의 뜻에 예속되는 것이다.
그대는 아직도 구두쇠가 자기 재물을 사랑하듯이, 어머니가 자기 아이를 사랑하듯이 주님을 사랑하지 않는다. 그대는 아직도 자신과 그대의 사소한 것들을 너무 걱정한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이미 그대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될 분이 되셨다는 것을 느낀다.
그분의 부르심에 온전히 응답하는 순간, 그분은 그대의 행동 하나하나에서 없어서는 안 될 분이 되실 것이다.
이는 연인의 광기인 외침이니 그분께 크게 부르짖으라! “주님, 저는 주님을 사랑하지만… 저를 믿지 마십시오! 날마다 더욱 바짝 저를 주님께 묶어주십시오!”
명심하라, 마음은 사랑하기 위해 창조되었다. 그러므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모든 사랑 안에 모셔 들이자. 그렇지 않으면 텅 빈 마음은 복수를 하여 가장 파렴치한 비열함으로 채워지고 만다.
사랑이라는 단어가 입술에서 자꾸 나오면서 작은 희생으로 증명되지 않는다면 따분해진다.
에서 인쇄된 문서 https://escriva.org/ko/book-subject/surco/2600/ (2026-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