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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밭고랑»에 자유 → 종교 자유 항이 있음.

훌륭한 가톨릭신자가 되는 것과 시민사회에 충실히 봉사하는 것이 대립된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교회와 국가가 하느님께서 맡기신 사명에 따라 각자의 권한을 합법적으로 행사하는데 충돌할 이유가 없다.

그 반대의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거짓말—그렇다, 거짓말!—을 하고 있다. 그들은 거짓 자유를 빌미로 우리 가톨릭들이 카타콤으로 돌아가는 것을 ‘친절하게’ 원하는 사람들이다.

교묘한 박해로 교회를 공공생활에서 내몰고, 무엇보다도 교육, 문화, 가정생활에 개입하지 못하도록 막아 굶어 죽게 한다면, 우리는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 없다.

이러한 권리는 우리의 권리가 아니라 하느님의 권리이며, 그분께서는 우리 가톨릭 신자들에게 이를 맡기셨다…. 행사하도록 말이다!

나는 양심에 대한 자유에는 반대한다! 자신의 내밀한 지시에 반하는 행동을 허락하는 이 통탄할 오류가 나라와 개인에게 끼친 악이 얼마나 큰가?

내면의 명령을 따라야 할 의무를 의미하는 ‘양심의 자유’는 옳다…. 물론 진지한 양성을 받은 후에 말이다!

얼마나 자주 많은 사람들이 자유라는 이름으로! 가톨릭 신자가 그저 좋은 가톨릭 신자일 것을 두려워하고 심지어 반대하는지, 놀라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