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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밭고랑»에 초자연적인 관점 → 사도직에 항이 있음.

그대는 지나치게 ‘신중’하면서 그다지 ‘초자연적’이지는 않기에 지나치게 약기도 하다. 스스로 문젯거리를 만들거나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말라.

어쩌면 그대 말을 듣는 사람은 그대보다 덜 약고 더 관대하고 하느님께 의지하기 때문에 그리 많은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수 있다.

땅을 갈아엎어 밭고랑을 내는 쟁기는 씨앗도 열매도 보지 못한다.

위대한 발견이다! 그대가 일부만 이해하던 것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했을 때 그 내용이 매우 명확해진 것이다.

자신이 쓸모없다고 생각하고 누구에게도 짐이 되고 싶지 않아 상심하던 누군가와 그대는 천천히 이야기를 나눠야 했다…. 그때 그대는 내가 왜 물레방아를 돌리는 어린 당나귀가 되야 한다고 늘 말하는지를 어느 때보다 잘 이해했다. 충실하게, 꽃과 열매와 정원의 신선함 같은 결과를 직접 보거나 맛보지 않도록 커다란 가리개를 한 채, 우리 충실성의 열매를 확신하면서 말이다.

사도적 사업에서 지금만을 보고 일하지 말라. 같은 정신을 가진 형제자매들이 그대가 사방에 뿌린 것을 거두어 그대가 토대를 놓고 있는 건물을 완성하기를 희망하며 일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