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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다른 지역, 특히 영어권에서 오푸스데이의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오푸스데이는 영국에서나 케냐에서나, 나이지리아에서나 일본에서나, 미국에서나 오스트리아에서나, 아일랜드에서나 멕시코 또는 아르헨티나에서나 똑같이 편안하게 자리합니다. 어느 곳에서나 그 나라 사람들의 영혼에 뿌리를 내린 신학적이고 사목적인 현상입니다. 특정 문화나 특정 역사적 시대에 매여 있지 않습니다. 영어권에서 오푸스데이는 하느님의 도움과 많은 사람들의 협력에 힘입어 여러 형태의 사도직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런던의 Netherhall House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출신 대학생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몬트리올의 Hudson Center는 젊은 여성들의 인간적·지적 양성을 돕고, Nairana Cultural Center는 시드니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활동합니다. 오푸스데이가 1949년에 활동을 시작한 미국에서는 시카고 도심의 한 지역에서 노동자들을 위해 운영하는 Midtown, 직업 교육을 받지 못한 여성들의 교육을 위한 워싱턴의 Stonecrest Community Center, 보스턴의 대학생 기숙사 Trimount House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덧붙이겠습니다. 개별 활동에서 오푸스데이가 어떤 영향력을 갖든, 그 영향은 언제나 영적이고 종교적인 것이며, 결코 현세적인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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