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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신부님의 충고대로 저의 나약함을 웃어넘겨 버리면 —물론 타협하면 안된다는 것을 명심하면서 말이죠—, 저는 훨씬 기뻐집니다.

하지만 어리석게도 슬픔에 젖어 있으면, 길을 잃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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