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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밭고랑»에 수덕 투쟁 → 명랑하고 활동적인 태쟁 항이 있음.

“Miles”, 군인. 사도는 그리스도인을 이렇게 부른다.

인류의 행복을 위한 그리스도인의 사랑과 평화의 싸움에서, 하느님 대열에는 지치고 배고프고 상처투성이지만… 행복한 군인들이 있다. 그들은 승리의 확실한 빛을 마음속에 지니고 있다.

큰 전투에는 신기한 현상이 있다고 들은 적이 있다. 병력과 장비의 우세 때문에 승리가 확실하더라도, 격렬한 전투 중에 전선 한 구역의 약함으로 인해 패배가 우려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때 상부의 단호한 명령이 내려지고 어려움을 겪는 구역이 보강된다.

나는 그대와 나에 관해 생각했다. 전투에서 지지 않으시는 하느님과 함께라면 우리는 항상 승리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화를 위한 싸움에서 힘이 달린다고 느낀다면, 지시에 귀 기울이고 들은 바를 행하여 도움을 얻어라. 그분은 실패하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이런 말을 들었을 때, 그대의 마음이 정말 많이 아팠다. “그대가 찾는 것은 회심이 아니라 그대의 비참함을 담을 그릇이다. 저 슬픈 짐을 편하게 —그러나 씁쓸함을 맛보며— 계속 끌고 다니려고 말이다.”

스포츠 정신으로 중요한 일들에 임하는 것은 매우 좋은 결과를 낳는다. 여러 번 졌나? 좋다. 그래도 인내한다면, 마침내 이길 것이다.

지금, 아직 젊다고 느낄 때 회심하여라…. 영혼이 늙었을 때 바로잡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침묵과 강렬한 은총의 나날. 하느님과 얼굴을 마주 보고 드리는 기도.

나는 나이와 연륜이 깊지만, 신성한 손길에 자신을 열고 자신의 삶을 쓸모 있게 바꿔, 과거의 모든 실수와 놓친 기회를 지울 가능성에 흥분한 어린이처럼 반응하는 이들을 바라보며, 감사 기도를 쏟아냈다.

그 장면을 기억하며 그대에게 당부했다. 기도생활에서의 싸움을 게을리하지 마라.

하느님께서는 당신 자녀인 우리를 공격군으로 원하신다. 우리는 대기하고 있을 수 없다. 우리의 임무는 전투에 임하는 군대처럼 어디에서든 싸우는 것이다.

“Custos, quid de nocte!”2 경비병, 경계하라!

그대도 일주일중에 당직 서는 날을 갖는 습관을 들이면 좋겠다. 자신을 더 봉헌하고, 더 큰 사랑의 경계로 세세한 일 하나 하나를 실천하고, 좀 더 기도하고 고행하기 위해서다.

거룩한 교회는 전투 태세를 갖춘 거대한 군대와 같다. 그리고 그대는 그 군대에서 공격과 싸움 그리고 반격이 펼쳐지는 ‘전선’ 하나를 지킨다. 알겠는가?

이런 준비는 그대를 하느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하여 하루 하루가 당직날이 되게 해줄 것이다.

목차
2

이사 21,11: “파수꾼아, 밤이 얼마나 지났느냐.”

성경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