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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제 영혼을 다시 불타오르게 하실까요?” 그대의 머리는, 그리고 희망일지도 모르는 먼 소원의 깊은 힘은 그렇게 될 거라고 확신한다…. 반면, 마음과 의지는 —전자는 남아돌고 후자는 부족하다— 무력하고 경직된 우울함으로 모든 것을 물들인다, 오만상, 쓰디쓴 조롱처럼.
성령의 약속에 귀 기울여라. “조금만 더 있으면 올 이가 오리라. 지체하지 않으리라….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2
그대가 기도를 포기하도록 적이 내세우는 엉뚱한 이유를 살펴보라. “시간이 부족하다.” —계속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그대다—. “나하고는 맞지 않아.” “마음이 건조하다.”
기도는 말이나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사랑의 문제다. 그리고 사랑은 주님께 무언가를 말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아무 말도 하지 않더라도 말이다.
마음이 메말라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를 때, 자신감을 가지고 성모님께 나아가라. “원죄 없으신 어머니, 저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하고 말씀드려라.
믿음으로 성모님을 부르면, 성모님은 그대의 메마름 속에서도 하느님의 친밀함을 맛보게 해 주실 것이다.
어둠이 주위를 감싸고 영혼이 눈멀고 불안해 할 때, 우리는 바르티매오처럼 빛이신 분께 가야 한다. 계속해서 외쳐라, 더 세게 부르짖어라. “Domine, ut videam!” 주님, 제가 볼 수 있게 해주십시오!2 그러면 그대 눈에 날이 밝아올 것이고, 그분이 주시는 빛으로 기뻐할 수 있을 것이다.
에서 인쇄된 문서 https://escriva.org/ko/book-subject/surco/4927/ (2026-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