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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때때로 지적일 것이고, 가끔은 열정으로 충만할 것이고, 자주 메마르고, 메마르고 또 메마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상심하지 않는 것이다.
경비를 서는 보초병을 생각하라. 그는 왕이나 국가수반이 관저에 있는지, 혹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 그리고 다수의 경우 고위 인사들은 누가 자신을 지키고 있는지 모른다.
우리 하느님은 그렇지 않으시다. 그대가 사는 곳에 사시고, 그대를 보살피고 아시며 그대의 마음속 깊은 생각도 아신다…. 기도의 보초임무를 포기하지 말라!
때때로 그대는 그대의 나쁜 성질을 이기지 못하고 가끔은 놀라울 정도로 냉혹하게 이를 표출한다. 다른 때는 거룩한 삼위일체의 합당한 거처가 될 수 있도록 마음과 머리를 준비하는 데에 힘을 쓰지 않는다…. 그러면서 계속 그대가 아직 잘 알지 못하는 예수님에게서 다소 떨어져 있게 된다.
이런 식으로, 그대는 결코 내적 생활을 갖지 못할 것이다.
주님께서는 그대 영혼에 좋은 씨를 뿌리셨다. 그리고 그 영원한 생명의 씨를 뿌리기 위해, 기도라는 강력한 도구를 사용하셨다. 그대는 종종 감실 앞에서 그분과 마주 보고 있을 때, 그분께서 당신 자신을 위해 그대를 원한다고, 모든 것을 버려야 한다고 마음 속 깊은 데서 들려주신 것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지금 이를 부인한다면 그대는 비열한 배반자고, 이를 잊었다면 배은망덕한 사람이다.
그분은 또한 그대가 간과해서는 안 되는 말들을 끈질기게 반복해 온 지도자의 초자연적 충고와 제안을 이용하셨다 —이 사실을 의심 말라, 지금까지 의심하지 않았던 것처럼. 그리고 처음에는 좋은 씨를 그대 영혼에 심기 위해 하느님 사랑이 가득한 강력한 진리를 말해준 숭고하고 신실한 친구를 쓰셨다.
하지만 그대는 적이 영혼에 가라지를 뿌렸다는 것을, 그리고 그대가 편히 자며 내적 생활에서 느슨해지는 동안 계속해서 그러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며 놀랐다. 이것이 그대가 받은 좋은 밀알을 종종 질식시킬 것 같은 온갖 종류의 현세적 잡초가 마음에 들러붙어 있는 유일한 이유다….
그 잡초들을 당장 제거하라! 하느님의 은총으로 충분하다. 구멍이나 상처가 남을까 두려워하지 말라. 주님께서는 그곳에 당신의 새로운 씨앗, 하느님의 사랑, 형제애, 사도적 열정을 심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가라지의 흔적조차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아직 때인 만큼 지금 그것을 뿌리째 뽑아버린다면, 더욱이 잠들지 않고 밤새워 밭을 지킨다면 말이다.
그대는 수준에 못 미친다는 것을 알고 많이 힘들어한다. 더 많은 것들을 더 효과적으로 하고 싶지만, 종종 갈팡질팡하거나 엄두를 내지 못한다.
“Contra spem, in spem!”2 모든 희망에 맞서 확실한 희망 속에서 살아가라. 그대를 구하고 밀어줄 이 견고한 반석에 기대라. 희망은 그대가 선을 넘을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도록 격려하고, 그대가 멈추지 않게 해줄 놀라운 신덕이다.
그런 눈으로 보지 마라! 그렇다! 희망을 키우는 것은 의지를 강화하는 것이다.
에서 인쇄된 문서 https://escriva.org/ko/book-subject/surco/4930/ (2026-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