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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에 대한 희망과 신뢰: 기쁨

이 모든 것은 지나갈 것입니다. 그 동안 우리는 내면의 삶, 낙관주의와 기쁨, 평화와 희망으로 우리를 채우는 고행의 투쟁에서 고군분투합시다. 그리고 우리 일의 초창기에 저에게 사정의 기도가 되었던 그 말을 반복합시다. 너무 순진한 기도였을지 모르지만, 성 요한이 제자들이 스승님께 드린 기도와 같은 기도입니다. “저희는 스승님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요한 16,30).

저는 계속 말합니다: 하느님께서 저보다 잘 아십니다. 내 자녀들아, 우리가 빛의 자녀로 나아갑시다.

“여러분은 한때 어둠이었지만 지금은 주님 안에 있는 빛입니다. 빛의 자녀답게 살아가십시오.” (에페 5,8).

모순에 직면했을 때, 우리는 예수님이 바오로에게, 그리고 바오로와 함께 우리에게도 말씀하시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너는 내 은총을 넉넉히 받았다. 나의 힘은 약한 데에서 완전히 드러난다.” (2코린 12,9).

우리를 폄하하는 사람들에게 테르툴리아누스의 아폴로게티쿠스에서 마지막 구절을 자신 있게, 겸손하게, 불굴의 의지로 말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우리를 정죄할 때 하느님은 우리를 용서하신다는 것이 신성한 행위와 인간의 행위 사이의 모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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