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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이 사명을 받고 파견되었습니다. 인간의 모든 활동 안에서 빛과 초자연적 누룩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스도인 신자로서 우리도 그리스도의 명령을 들었습니다. euntes ergo docete omnes gentes!8 이는 교계가 위임한 직무도, 교계 고유의 사명을 일시적으로 연장한 것도 아닙니다. 하느님 교회의 살아 있는 지체인 평신자들의 고유한 사명입니다.

하느님의 뜻에 따라, 이 고유한 사명에는 우리를 위한 특별한 성소의 힘과 도움이 더해집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교리를 전하기 위하여 오푸스데이로 부름받았기 때문입니다. 각자의 직업 활동을 통하여, 또 그것을 수행하면서, 각자가 처한 개인적·사회적 상황 속에서 평신도로서 세속적인 사도직을 하는 것입니다. 바로 인간의 자유로운 주도와 그리스도인의 개인적 책임에 맡겨진 현세 활동의 영역 안에서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극히 사랑하는 내 딸들과 아들 여러분, 오늘은 우리 오푸스데이의 정신을 지닌 남녀가 세속의 교육 분야에 진출해야 할 절박한 필요에 관하여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가르치는 일은 매우 고귀하며 지극히 중요한 직업입니다. 무지를 언제나 가장 큰 적으로 삼아 온 교회의 선익을 위해서도, 시민 사회의 삶을 위해서도 그렇습니다. 정의는 민족을 드높이고 죄악은 겨레의 치욕이 되기 때문이며9, 올곧은 이들의 축복으로 성읍이 드높아지고 악인들의 입으로 성읍이 무너지기 때문입니다10.

목차
8

마태 28,19 참조.

9

잠언 14,34.

10

잠언 11,11.

성경 인용
다른 언어로 된 이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