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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기자가 우리의 구속자이자 모범이신 주님에 대해 말한 것을 우리에 대해서도 말할 수 있습니다.
“해는 신방에서 나오는 신랑 같고 용사처럼 길을 달리며 좋아하네. 하늘 끝에서 나와 다시 끝으로 돌아가니 아무것도 그 열기 앞에서 숨을 수 없네.” (시편 19, 6-7)
주님께서 이미 우리의 손을 통해, 우리에게 다가오는 수많은 피조물들 속에서 일하기 시작하신 놀라운 일들을 볼 때, 시편의 구절이 우리 마음 깊은 곳에서 울려 퍼질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교만의 유혹에 빠지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은 기적을 일으키시는 하느님 백성들 사이에 당신 권능을 드러내셨습니다.” (시편 77, 15).
따라서, “나의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착각하지 마십시오. 온갖 좋은 선물과 모든 완전한 은사는 위에서 옵니다. 빛의 아버지에게서 내려오는 것입니다. 그분께는 변화도 없고 변동에 따른 그림자도 없습니다.” (야고 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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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인쇄된 문서 https://escriva.org/ko/cartas-2/29/ (2025-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