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오푸스데이의 부름은 모든 신자들을 위한 것입니다
하느님의 자비의 길은 다양하다는 것을 여러분은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모든 나라, 모든 인종, 모든 언어의 사람들이 오푸스데이에 와야 합니다. 남녀노소, 독신자나 기혼자, 건강한 사람이나 병든 사람이나. 각자는 하느님의 뜻에 따라 자신에게 할당된 장소를 차지하기 위해 오고, 우리 주님의 선하심이 그에게 제공하는 기회와 은총을 받기 위해옵니다.
하느님께서 수많은 영혼의 삶에서 놀랍도록 단순한 방식으로 은혜의 기적을 새롭게 하기 위해 일으켜 세우신 원시 기독교의 풍미를 생각하며, 저는 복음의 놀라운 힘에 감탄하며 성 유스티누스가 쓴 글을 천천히 다시 읽는 것을 즐깁니다.
“한때 부정함에 탐닉했던 우리는 이제 순결만을 받아들입니다. 마술에 빠져 살던 우리는 이제 선하시고 창조주이신 하느님께 헌신합니다. 돈과 재물의 증식을 무엇보다도 사랑했던 우리는 이제 우리가 가진 것조차도 도움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서로 미워하고 상처를 주며 서로 다른 삶의 방식으로 분리되어 같은 인종이 아닌 사람들과 집을 나누지 않았던 우리는 이제 그리스도의 오심 이후 모두 함께 살면서 원수를 위해 기도하고 불의한 증오로 우리를 박해하는 사람들을 설득하여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권고에 따라 살면서 그들도 우리와 함께 만물의 주권자이신 하느님께 바라는 것과 같은 좋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좋은 희망을 갖도록 노력합니다.”
다른 언어로 된 이 항
에서 인쇄된 문서 https://escriva.org/ko/cartas-2/36/ (2025-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