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
우리가 가꾸고 키워야 할 첫 번째 우정은 하느님과의 우정입니다. 이렇게 하면 참된 친구를 많이 사귀는 방법을 알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그분의 우정 안에 두시기 위해 우리와 함께 하셨고 지금도 계속하고 계신 일은 우리를 도구로 사용하셔서 다른 많은 영혼들과 함께 하시고자 하시는 일과 동일합니다.
나는 이미 여러분에게 인간의 우정을 믿는다고 말했었다. “성실한 친구는 값으로 따질 수 없으니.” (집회 6, 15).
우정은 인간적인 가치와 영혼을 하느님께로 인도하는 수단으로서 소중히 간직해야 할 보물입니다.
우리는 예외 없이 모든 영혼의 선을 추구하기 때문에 여러분도 느끼시겠지만, 저는 제가 모든 사람의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이 아무리 주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아무리 적대감을 드러내더라도, 우리는 성 아구스티노와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들의 회심을 절망해서는 안 됩니다. 공개적인 적대자 사이에서도 그들 자신은 알지 못하더라도 숨겨진 예정된 친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목차
다른 언어로 된 이 항
에서 인쇄된 문서 https://escriva.org/ko/cartas-2/70/ (2025-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