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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분위기와 환경에서 우리는 모든 영혼에 대한 이해와 사랑으로 가득 찬 정직하고 열심히 일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겸손하면서도 동시에 담대하게, 인내하며 일로 인봉된 모범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루카 8,5).

이것이 우리가 하는 일입니다. 씨를 뿌리고, 좋은 교리를 전하고, 이 땅의 모든 정직한 집안일과 관심사에 참여하며,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의 좋은 본보기가 되는 것입니다.

나의 딸들과 아들들아, 그리스도께서는 먼저 행하시고, 그후 가르치셨습니다. 그것이 제가 여러분이 되기를 바라는 방식입니다. 진정한 성도들은 거리 한복판에서, 대학에서, 작업장에서, 가정에서 주님의 특별한 부르심을 받아 반 항복이 아니라 완전한 항복을 합니다.

겸손하고 침묵해야 하는 이 순복은 하느님의 위대함과, 과학과 완전함을 너희가 더 쉽게 알 수 있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또한 인간의 작음과, 무지와, 비참함을 너희가 인식하게 할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여러분은 다른 사람들의 약점을 이해하고 자신의 약점을 보는 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 낯선 피조물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랑함으로써 용서하고 모든 사람을 대하고 싶어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나의 자녀들아, 영혼에 대한 열정은 우리가 누구의 적도 아니라는 것을 느끼고 위대하고 보편적인 가톨릭의 마음을 갖도록 우리를 이끌어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위해 일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행동을 종종 불임으로 만드는 다툼이나 사소한 분열의 닭장에 갇히지 않고 하느님 사랑의 날개를 달고 독수리처럼 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한 마디로, 우리는 선을 행할 기회가 있다면 정말 중요한 것은 영혼이라는 것을 깨닫도록 이끄는 열정을 가져야 합니다.

“사실 할례를 받았느냐 받지 않았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새 창조만이 중요할 따름입니다.” (갈라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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