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날마다 조금씩 바로잡기
항구하고 기쁜 마음으로, 넓은 바다에서 항구에 닿으려고 항로를 조금씩 수정하는 배처럼 날마다 자신을 조금씩 바로잡으십시오. 성인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에게는 선한 뜻이 있었고, 내적 생활과 투쟁 안에서 자신을 바로잡는 솔직함이 있었습니다. 승리도 패배도 있었으며, 그 패배가 때로는 승리이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희망이시고 믿음이시며 사랑이신 하느님과의 만남을 찾았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이러한 투쟁을 기뻐하십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내적 생활이 있고 그리스도인의 완덕을 바란다는 확실한 표지이기 때문입니다.
요한과 야고보가 예수님께 다가가 말한 것을 기억하십시오. “‘스승님, 저희가 청하는 것을 모두 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그분께서 물으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 그들이 대답하였습니다. ‘스승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때, 저희 하나는 오른쪽에, 하나는 왼쪽에 앉게 해 주십시오.’ 예수님께서 되물으셨습니다. ‘내가 마실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내가 받을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 그들이 대답하였습니다. ‘Possumus, 할 수 있습니다.’”102
영광으로 가는 길은 죽음의 좁은 문을 지납니다.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세례를 받은 우리가 그분의 죽음 안에서 세례를 받았다는 것을 모릅니까? 우리는 세례로 그분과 함께 묻혀 죄에 대하여 죽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을 위하여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신 것처럼, 우리도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103
자녀 여러분, 요한과 야고보와 함께 말합시다. “Possumus!”****** “할 수 있습니다!” ‘Omnia possum in eo qui me confortat.’104 나에게 힘을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확신으로 가득 차십시오. 일을 시작하신 분께서 그 일을 완성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105 우리가 협력한다면 해낼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힘이 우리에게 보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Quia tu es, Deus, fortitudo mea.”106
에서 인쇄된 문서 https://escriva.org/ko/cartas-1/72/ (2026-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