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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살아야 할 의무. 누구도 거부하지 마세요.

사랑하는 딸과 아들 여러분, 여러분이 보시다시피 거룩한 타협과 거룩한 비타협을 조화롭게 실천하는 것은 쉽기도 하고 어렵기도 합니다. 쉬운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자비에 이끌려서 그분의 은혜로 도움을 받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개인적인 불행의 사악한 성향이 우리를 반대하기 때문에 어렵고, 문제를 거짓되고 성급하게 해결하지 않도록 많은 요인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들은 바에 따르면 산토 토리비오 데 리에바나 성가대에는 돔(Dome)을 지탱하는 듯한 기둥들이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 중 일부는 보셨을 것입니다. 기둥 중 하나는 개의 머리를, 반대편에 있는 것은 고양이의 머리를 상징합니다. 보통 고양이는 우리 모두의 내면에 있는 노인을 상징한다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속을 통해 탄생한 새 사람, 즉 새 사람을 암시합니다. 그러나 때때로 저는 이 괄호가 국가, 종교적 신조, 인종, 개와 고양이처럼 살고 항상 싸우지 만 함께 살아야 하는 사람들, 금고의 무게, 세상의 평화와 평온을 지탱해야 하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의 상징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분열시키는 것이 있다면 항상 단결시키는 것, 존중하고 우호적이며 충성스러운 거래를 촉진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그분의 참된 교회에 속한 하느님의 자녀인 우리는 빛을 끌어들이기 위해 이러한 것들을 활용하고 강조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무지하여 길을 벗어난 이들을 너그러이 대할 수 있습니다.” (히브 5,2).

저는 일부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의 행동을 설명할 때 사용하는 예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좋은 사과도 썩은 과일을 같은 바구니에 넣으면 썩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녀 여러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리를 소유하지 않거나 실천하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 사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하면 우리는 자신을 망치지 않을 수 있는 충분한 영적, 금욕 적, 지적 수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누구도 거부해서는 안 됩니다. 오푸스데이에 나오는 하느님의 자녀는 자신이 환경의 영향을 받도록 허용해서는 안 되며, 주변 사람들, 우리의 환경, 죄인들과 함께 살면서 그들을 대하신 우리 주 예수님의 환경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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