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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복음 11장에 따르면 어느 날 예수님께서 기도하고 계셨다고 합니다. 예수그리스도의 기도와 얼마나 닮았는지요! 제자들이 근처에 서서 예수님을 묵상하고 있었는데, 예수님이 기도를 마치시자 제자 중 한 명이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어떤 곳에서 기도하고 계셨다. 그분께서 기도를 마치시자 제자들 가운데 어떤 사람이, “주님,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가르쳐 준 것처럼, 저희에게도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기도할 때 이렇게 하여라.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 (루카 11,1-2).

딸들과 아들들아, 이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주목하십시오. 제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대면하고 대화한 결과, 주님은 그들에게 기도하는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그리고 주님은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이며, 아들이 아버지에게 말하듯 그분께 말할 수 있다는 하느님의 자비의 위대한 경이로움을 가르쳐 주십니다.

하느님을 대하면서 사람들도 대합시다. 많은 복음 이야기 중 몇 가지를 소개하면 우정과 신뢰라는 사도직의 신성한 깊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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