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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가 어떤 상황에 있든 우리는 언제나 이 다정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음을 명심하십시오. pauperes enim semper habetis vobiscum40. 대다수 국민이 최소한의 물질적 안녕을 누리게 되더라도 가난한 이들은 언제나 있고, 더 궁핍한 누군가는 늘 있을 것입니다. 평소에는 가질 여유가 없는 작고 특별한 선물을 기쁘게 받는 사람입니다. 그 선물은 특히 약간의 섬세한 배려와 형제다운 동반을 그에게 전하는 수단입니다.

사회적 여건으로 어떤 환경에서 비참함과 가난과 고통이 사라진 듯 보일 때, 바로 그때 겉보기에 모두가 잘사는 가운데 어디에 위로가 필요한지 알아차리는 이 예민한 그리스도교적 사랑이 더욱 절실해진다고 감히 말하겠습니다.

고통이나 궁핍의 재앙에 대처하는 사회적 해결책들이 널리 보급되어, 오늘날에는 과거에 꿈꾸지도 못한 인도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사회적 해결책들은 다른 차원에 있으므로, 이웃과 직접 개인적으로 만나는 데서 나오는 인간적이고 초자연적이며 효과적인 다정함을 결코 대신할 수 없습니다. 가까운 동네의 가난한 이, 거대한 병원에서 고통을 견디는 병자, 혹은 부유할지도 모르지만 잠깐의 다정한 대화와 외로움을 달래 줄 그리스도인의 우정, 의혹과 회의에서 벗어나게 할 영적 보살핌이 필요한 사람과의 만남입니다.

물질주의적 사고가 지배적인 환경에서는 이를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앞서 이를 이해하려면 최소한의 내적 생활과 그리스도교적 시야, 하느님과 이웃을 향한 사랑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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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12,8.

성경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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