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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우리의 길은 아주 분명합니다. 작은 일들입니다. 강인하고 굳센 어른인 우리의 삶을 작은 아이의 모습에 견줄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여러 번 보았겠지만, 아이는 들판을 산책하다 작은 꽃 한 송이, 또 한 송이, 또 한 송이를 꺾습니다. 어른들 눈에는 띄지 않는 작고 소박한 꽃들이지만, 아이는 아이이기에 그것을 발견하고 한데 모아 작은 꽃다발을 만듭니다. 그리고 사랑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는 어머니에게 그것을 드립니다.

우리는 하느님 앞에서 어린이입니다. 겉보기에는 늘 똑같은 평범한 삶을 이런 눈으로 바라본다면, 우리 하루의 시간들이 생기를 띠고 저마다 다르며 하나같이 아름다운 놀라움으로 가득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주시는 빛에 눈을 감지만 않으면 됩니다. 주님께서는 날마다 수많은 작은 일을 통하여 끊임없이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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