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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이렇게 살아간다면 삶으로 풍성한 사도직을 수행하고, 길 끝에서 예수님의 다음 칭찬을 받을 것입니다. quia super pauca fuisti fidelis, super multa te constituam: intra in gaudium domini tui — 잘하였다, 착하고 성실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너에게 많은 일을 맡기겠다.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18.
우리의 삶은 단순하고 평범하지만, 우리의 정신이 요구하는 대로 산다면 동시에 영웅적인 삶이 됩니다. 성덕은 결코 평범한 수준에 머무르는 일이 아닙니다. 주님께서는 당신께 나아가는 길을 더 쉽고 덜 영웅적인 것으로 만들라고 우리를 부르신 것이 아닙니다. 그분께서는 어떤 신분과 처지에서도, 이 땅의 고귀한 일들 한가운데에서도 모든 이가 성인이 될 수 있으며 성덕은 다가갈 수 있는 것임을 모든 사람에게 일깨우라고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동시에 목표가 매우 높다는 것도 선포해야 합니다. estote perfecti, sicut Pater vester caelestis perfectus est —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19. 우리의 삶은 평범한 일상 안에서 인내하는 영웅적 삶입니다.
늘 되풀이되는 삶은 가치 없는 것이 아닙니다. 날마다 같은 일을 하는 것이 밋밋하고 단조로우며 매력 없이 보인다면 사랑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있으면 새로운 하루마다 다른 빛깔과 울림과 조화를 지닙니다. 모든 일을 사랑으로 하십시오. 우리 하느님을 사랑하는 데 지치지 맙시다. 주님을 사랑하기에 모든 피조물을 섬기도록 이 가련한 삶의 매 순간을 써야 합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이 삶에서 사랑할 시간은 언제나 부족하고, 스쳐 가는 바람처럼 짧기 때문입니다.20
어떤 이는 평범한 삶 안에서 하느님께 드릴 것이 거의 없고, 사소하고 보잘것없는 것뿐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작은 아이는 아버지를 기쁘게 해 드리고 싶어 자기가 가진 것을 내놓습니다. 머리가 떨어진 장난감 병정, 실이 없는 실패, 작은 돌멩이 몇 개, 단추 두 개처럼 자기 주머니 속에서 귀중하게 여기는 모든 보물을 드립니다. 아버지는 선물의 유치함을 따지지 않습니다. 고마워하며 한없는 애정으로 아이를 가슴에 꼭 안아 줍니다. 우리도 하느님께 그렇게 합시다. 그런 어린아이 같은 일, 그런 작은 일은 사랑이 크기에 큰일이 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길입니다. 사랑으로 날마다 매 순간의 작은 일들을 영웅적인 것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에서 인쇄된 문서 https://escriva.org/ko/cartas-1/19/ (2026-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