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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이들의 몰이해에서 오는 고통
더욱 고통스러운 것은, 충실하려는 이들을 이렇게 대하는 행태를 명확한 분별력이 있어야 할 사람들이 믿는다는 것입니다. 이를 확인하면 두 가지 이유로 슬픕니다. 그런 허튼말에 귀를 기울이고 믿음으로써 자행되는 불의와 불공정을 지나치기 때문이며, 그 술수의 표적이 되는 가련한 영혼들은 대개 자신을 지키거나 진실을 증명할 수단이 없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비방은 익명으로 이루어지고, 호소할 법적 길도 없습니다.
이 가련한 이들은 흔히 ex informata conscientia라는 이유로 온갖 쓰레기를 뒤집어씁니다. 거룩한 것을 받아들이는 양심이 안타깝게도 때로는 고무줄처럼 늘어나, 끔찍하게 나쁜 것들로도 가득 차는 것입니다.
단지 “사람들이 그러는데” 하는 말만 모아서 피고발인의 말을 듣지 않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이 기본적인 신중함의 규칙을 잊으면 하느님의 교회 안에서 누구도 버티지 못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고발자들은 하느님의 친구가 아닐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vos amici mei estis, si feceritis quae ego praecipio vobis13. 내가 명령하는 것을 너희가 실천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가 된다. 곧 올바르게 행동하면 그렇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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