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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나라에서는 정치적 불안정이 거의 끊이지 않으며, 늘 반가톨릭 박해의 움직임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교회의 적들이 통계를 실은 간행물이나 단지 주교청에서 준비한 이런 종류의 문서에서, 조직된 가톨릭 세력을 파괴하는 데 쓸 정보를, 때로는 지극히 상세한 정보를 발견하게 하는 것은 전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박해자들이 얼마나 서둘러 교회 문서고로 향하는지 잊어서는 안 됩니다.

나는 1936년 전에도 후에도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정치에 개입한 적이 없습니다. 범죄자처럼 쫓기며 숨어야 했다면 오직 신앙을 고백했기 때문입니다. 비록 주님께서는 나를 순교의 월계관을 받을 만한 이로 여기지 않으셨지만 말입니다. 그럼에도 세 번이나 순교할 뻔했습니다. 그 가운데 한 번은 나로 잘못 안 사람을 우리가 살던 집 앞에서 목매달아 죽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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