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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진흙으로 된 발은 부서지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 발이 얼마나 약한지 알고 있으므로 신중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너희 가운데 누가 나를 죄로 고발할 수 있느냐?”67 하고 말씀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느님뿐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밤이 되어 양심을 성찰하고, 하루의 일을 셈하여 모두 더해 보면, 제가 얻는 결론은 이렇습니다. ‘Pauper servus et humilis!’**** 가난하고 비천한 종입니다! 저는 자주 이렇게 기도합니다. “Cor contritum et humiliatum, Deus, non despicies!”68 “하느님, 부서지고 낮추어진 마음을 당신께서는 업신여기지 않으십니다.” 겸손한 체하려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가 진심으로 자신을 가난하고 쓸모없는 종으로 여기며, 부서지고 낮추어진 마음을 지닌 것을 보신다면, 주님께서는 우리를 업신여기지 않으실 것입니다. 오히려 우리를 당신께, 지극히 사랑하올 당신 성심의 부요함과 큰 능력에 결합시켜 주실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올바른 신화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자기 안에 있는 좋은 것은 모두 하느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알고, 스스로는 아무것도 아니며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아무것도 가지지 않았음을 아는 이의 신화입니다.
다른 언어로 된 이 항
에서 인쇄된 문서 https://escriva.org/ko/cartas-1/52/ (2026-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