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하늘 나라는 자기 밭에 좋은 씨를 뿌리는 사람에 비길 수 있다.” (마태 13,24).
하느님의 밭은 온 세상이며, 특별한 의미에서 여러분의 영혼이기도 합니다. 또한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아버지의 밭은 우리의 밭입니다. 주님은 여러분과 저에게 온 세상을 유산으로 남겨 주셨습니다. 이것이 신성화, 위엄, 책임이라는 측면에서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사람들이 자는 동안에 그의 원수가 와서 밀 가운데에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다.” (마태 13,25).
하느님의 원수: 사람들은 하느님의 원수 인 사탄의 개입, 위협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나는 우리가 반드시 마귀가 일하고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제단 밑에서 기도하는 것은 저에게 많은 헌신을 줍니다.
“대천사 미카엘, 마귀의 간계와 교활함에 맞서 싸우는 우리를 지켜 주소서”. 개인적, 외적인 많은 것에서 악마의 영향력으로부터 우리를 구해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자는 동안에...”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한 마디도 잃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개인적인 삶에서 교리와 거룩한 생활의 좋은 씨앗을 낭비하게 하는 것은 꿈, 나쁜 꿈이 아닙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경계해야 합니다.
“파수꾼아, 밤이 얼마나 지났느냐?” (이사야서 21,11).
우리는 경계를 늦추지 말고 경각심을 가져야 하며, 경각심의 울부짖음을 듣고 다른 사람들에게 반복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좋은 일 가운데 나쁜 일이 닥칠 것입니다.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여라.” (마태 26,41).
“줄기가 나서 열매를 맺을 때에 가라지들도 드러났다.” (마태13,26).
비유에 대한 신성한 교육학! 비유는 단순한 영혼들에게는 빛나고 분명하지만, 복잡하고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니,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비유를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씨 뿌리는 사람, 밭, 원수, 가라지... 그리스도께 가까이 다가가서 기도의 친밀함 속에서 비유를 설명해 달라고 요청하세요.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싶다고 주님께 말씀드리세요. 그렇게 할 수 없었고 잠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때 - 잠이 얼마나 슬픈 일인지 - 하느님의 은혜로 반응할 때입니다. 우리의 포기는 사랑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약함 때문이라는 것이 확실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즉시 주님께 말해야 합니다.
이제부터 나는 당신과 함께 강해질 것입니다. 패배는 나의 것이고 승리는 당신 것입니다. 나는 세상에 악이 없기를 원합니다. 밭을 갈고 필요한 관심을 받고 아낌없이 뿌려진 씨앗을 받게 될 것입니다.
“원수들에게서 저를 구하소서, 주님. 당신께 피신합니다. 당신은 저의 하느님 당신의 뜻 따르도록 저를 가르치소서.” (시편 143,9-10).
에서 인쇄된 문서 https://escriva.org/ko/cartas-1/13/ (2025-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