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하느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고치신다.

"주님, 깊은 곳에서 당신께 부르짖습니다. 주님, 제 소리를 들으소서. 제가 애원하는 소리에 당신의 귀를 기울이소서. 주님, 당신께서 죄악을 살피신다면 주님, 누가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당신께는 용서가 있으니 사람들이 당신을 경외하리이다. 나 주님께 바라네. 내 영혼이 주님께 바라며 그분 말씀에 희망을 두네. 파수꾼들이 아침을 기다리기보다 파수꾼들이 아침을 기다리기보다 내 영혼이 주님을 더 기다리네. 이스라엘아, 주님을 고대하여라, 주님께는 자애가 있고 풍요로운 구원이 있으니. 바로 그분께서 이스라엘을 그 모든 죄악에서 구원하시리라.” (시편 130,1-8).

우리는 흙의 먼지로 만들어졌습니다. 깨지기 쉽고, 부서지기 쉽고, 일정하지 않은 토기 점토로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산산조각 난 도자기 냄비를 철사를 이용해 어떻게 고쳐서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지 보셨을 겁니다. 이렇게 다시 조립된 냄비는 훨씬 더 아름답고 특별한 우아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별한 우아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여전히 유용하다면 훌륭합니다. 게다가, 이 냄비들은 추론할 수 있다면 결코 교만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이 깨지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며, 특히 그것이 대체할 수 없는 것이라면 수선되는 것은 더 이상 이상하지 않습니다. 아들아, 영혼을 무엇으로 대체할 수 있는지 말해 주겠어요?

우리의 불쌍한 개인적 불행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헤아릴 수 없는 가치의 신성한 본질을 지닌 존재, 즉 하느님의 도구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좋은 도구가 되기를 원하기 때문에, 우리가 작고 비참하다고 느낄수록 진정한 겸손으로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무엇이든 주님으로부터 공급받을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사람의 발걸음을 굳건히 하시며 그의 길을 마음에 들어 하시리라. 그는 비틀거려도 쓰러지지 않으리니 주님께서 그의 손을 잡아 주시기 때문이다.” (시편 37,23-24).

다른 언어로 된 이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