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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진흙 발이 깨지지 않을 것이니, 이는 너희가 그 불일치를 알기 때문이며, 너희가 지혜로울 것이니, 이는 너희가 오직 하느님만이 말씀하실 수 있음을 잘 알기 때문이다. "너희 가운데 누가 나에게 죄가 있다고 입증할 수 있느냐?" (요한 8,46).

밤이되어 양심성찰을 하고 계산을 하고 합산해 보면, 저는 가난하고 겸손한 종입니다! 나는 여러 번 말합니다. “부서지고 꺾인 마음을 하느님, 당신께서는 업신여기지 않으십니다.” (시편 51,19).

나는 비굴한 겸손으로 이 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진심으로 우리 자신을 가난하고 쓸모없는 종으로 여기고 통회하고 굴욕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음을 보시면 우리를 멸시하지 않으시고 그분의 가장 사랑스러운 마음의 풍요로움과 큰 힘에 우리를 그분 자신과 일치시키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선한 신성을 갖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선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아는 사람의 신성을 가질 것입니다, 하느님에게서 나오지 않은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 자신은 아무것도 없고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며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다른 언어로 된 이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