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우리의 영혼을 인도하는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은 가장 악마적인 유혹입니다. 우리가 진실하지 못하게 하는 두려움과 수치심은 인내의 가장 큰 적입니다. 우리는 진흙으로 만들어졌지만 우리가 말하면 진흙은 청동의 힘을 얻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마음에 새기고 실천에 옮기면 하느님을 섬기는 데 있어서 평온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녀 여러분, 우리는 세상 한가운데서 성도가 되기 위해 이 일에 왔으며, 이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합니다. 아픈 사람이 병을 고치러 병원에 갔을 때 진찰을 해야 하니 옷을 벗으라고 하는데 싫다고 하고, 어떤 증상이 있느냐고 하는데 말하기 싫다고 하면... 그 사람은 병원으로 데려갈 것이 아니라 정신병원으로 데려가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를 형성하는 것이 임무인 사람들이 우리의 모든 개인적 상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알리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우리의 영혼을 투명하게 만드는 것이 우리에게 기쁨을 주어야 합니다. 이런 식으로, 하느님과 여러분 자신과 여러분을 형성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러한 성실함으로 만 우리는 가능한 한 하느님의 도움으로 그리스도인 완전성, 인간 완전성, 선을 행하는 인내를 달성할 것입니다.
다른 언어로 된 이 항
에서 인쇄된 문서 https://escriva.org/ko/cartas-1/41/ (2025-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