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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록 충성합니다.
자녀 여러분,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매 순간 우리의 작은 의무에 충성하며, 우리가 매우 위대한 일을 하고 있다는 확신, 즉 영원한 내세를 기다리는 동안 사라져가는 이 세상에서 주님을 섬기는 데 헌신하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의무를 다하는 것뿐입니다.
“모든 인간은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꽃과 같다.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지만 주님의 말씀은 영원히 머물러 계시다.” (1베드 1, 24-25).
“사람은 단 한 번 죽게 마련이고...” (히브 9,27).
어떤 사람은 유아기에 죽고, 어떤 사람은 여러분처럼 젊을 때 죽고, 어떤 사람은 완전히 성숙할 때 죽고, 어떤 사람은 노년에 이르러 죽습니다. 우리는 짧은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개인적 성화와 사도직에 진정으로 헌신해야 합니다. 하느님의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우리가 받은 재능을 책임감을 가지고 충실하고 충성스럽게 잘 관리하면서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신성한 부르심은 우리에게 무형적이고, 확고하고, 순결하고, 즐겁고, 믿음과 순결, 도에 대한 확실한 충실함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어 내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마태 24,13).
그래서 우리는 성도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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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인쇄된 문서 https://escriva.org/ko/cartas-1/43/ (2025-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