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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요한이 쓴 것을 나와 함께 보라.

“그렇게 하여 예수님께서는 야곱이 자기 아들 요셉에게 준 땅에서 가까운 시카르라는 사마리아의 한 고을에 이르셨다. 그곳에는 야곱의 우물이 있었다. 길을 걷느라 지치신 예수님께서는 그 우물가에 앉으셨다.” (요한 4,5-6).

주님께서 피곤해하시는 모습은 감동적입니다. 게다가 주님은 배고프십니다. 제자들은 먹을 것을 구하러 옆 마을로 갔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목이 마르십니다.

“마침 사마리아 여자 하나가 물을 길으러 왔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나에게 마실 물을 좀 다오.” 하고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요한 4,7).

그 후, 그리스도의 사제적 영혼이 잃어버린 양들을 회복하기 위해 피곤함과 배고픔과 갈증을 잊고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그 모든 매혹적인 대화.

"그러는 동안 제자들은 예수님께 “스승님, 잡수십시오.” 하고 권하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나에게는 너희가 모르는 먹을 양식이 있다.” 하시자, 제자들은 서로 “누가 스승님께 잡수실 것을 갖다 드리기라도 하였다는 말인가?”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 양식은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실천하고, 그분의 일을 완수하는 것이다." (요한 4,31-34).

예수 그리스도는 완전한 하느님이시며 완전한 인간이십니다. 우리는 모든 영혼 앞에서 우리를 잊거나, 적어도 두 번째로 두는 방법을 알 수 있도록, 예수님께서 스스로 보여 주십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일을 수행하고, 그분의 가장 거룩한 뜻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도록 격려하기 위해, 예수님께서 스스로 보여 주십니다. 항상 이러한 열망으로, 우리를 고려하기 위해 예수님께서 자신을 선물로 주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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