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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일치. 올바른 지향. 하느님의 자녀 됨
방금 쓴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하느님께서 당신의 사업인 오푸스데이로 부르신 자녀들에게는 삶의 일치가 필요합니다. 이 삶의 일치는 동시에 두 면을 지닙니다. 하나는 우리를 관상하는 사람으로 만드는 내적인 면이며, 다른 하나는 직업 활동을 통하여 드러나는, 눈에 보이고 외적인 사도직의 면입니다.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의 삶은 일하고 기도하는 것이며, 거꾸로 기도하고 일하는 것입니다. 관상과 활동이라는 이 두 개념, 이 두 낱말을 구별할 수 없게 되는 순간이 오기 때문입니다. 마침내 마음과 양심 안에서 둘은 같은 것을 뜻하게 됩니다.
토마스 성인의 말씀을 보십시오. “두 가지 가운데 하나가 다른 하나의 근거일 때, 영혼이 한 가지에 몰두한다고 해서 다른 한 가지에 몰두하는 것이 방해받거나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 성인들은 하느님을 자신들이 행하거나 아는 모든 것의 근거로 받아들이므로, 감각적인 사물을 지각하거나 다른 어떤 것을 관상하거나 행하는 일에 몰두하더라도 하느님을 관상하는 데 전혀 방해가 되지 않으며, 그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26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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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대전”(S.Th.), 보충부(Suppl.), 제82문, 제3항, 넷째 반론에 대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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