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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자녀 여러분, 저는 우리를 재촉하는 의무에 관하여 줄곧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Caritas Christi urget nos.66 그것은 우리 주 그리스도께서 모든 영혼의 구원자로서 이루시는 신적 활동에 협력해야 할 의무입니다. 그 활동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수치와 영광 속에서 돌아가셨을 때 완성되었습니다. “Iudaeis quidem scandalum, gentibus autem stultitiam”67, 곧 유다인들에게는 걸림돌이고 이방인들에게는 어리석음인 십자가입니다. 이 구원 활동은 하느님의 뜻에 따라 주님의 때가 올 때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이 의무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받은 부르심이라는 지극히 특별한 이유로, 오푸스데이 안에서 하느님의 자녀인 이들에게는 onus et honor, 곧 짐이자 영예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모범적인 행동과 교리를 끊임없이 전하는 사도직을 통하여, 우리 길에서 마주치는 모든 사람에게 당신을 모셔 가기를 바라십니다. 여러분은 자기 직업 활동 안에서, 그 활동을 바탕으로, 자기 신분 안에서 이 사도직을 수행해야 합니다.
사도적 활동에서 우리는 어떤 형태로도 사람을 차별해서는 안 되며, 인간의 어떤 활동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정직한 모든 일과 올바른 모든 직업은 우리에게 성화의 계기이며 매우 효과적인 사도직의 수단이 될 것입니다. 또한 다른 영혼들을 이끌어 세상 한가운데에서 진실하고 관대하게 성덕을 추구하게 할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이미 말했고 지금 다시 말씀드립니다. 여러분은 모범을 보여 인간 활동의 모든 영역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받은 좋은 씨앗을 그곳에 가져가 하느님의 씨 뿌리는 이가 되어야 합니다. 복음 메시지의 맛을 아직 맛보지 못했거나 잊어버린 영혼들에게 맛을 내는 소금이 되고, 오류나 무지의 어둠 속에 누워 있는 이들을 비추는 빛이 되어야 합니다.
거듭 말씀드립니다. 사람들이 일하는 모든 영역에 여러분도 현존해야 합니다. “섬김을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섬기러 오신”68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이들의 놀라운 봉사 정신으로 현존해야 합니다. 각 나라의 공적 생활을 경솔하게 버려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매우 중대한 잘못입니다. 여러분은 바로 평범한 시민이므로, 그 안에서 평범한 시민으로서 개인적인 자유와 개인적인 책임을 지니고 활동해야 합니다.††††††††††††††††††††††††††
2코린 5,14 참조.
1코린 1,23.
마태 20,28.
† 성경 참조: 마태 20,28; 2코린 5,14; 1코린 1,23
에서 인쇄된 문서 https://escriva.org/ko/cartas-1/126/ (2026-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