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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과 맺고 살아가는 이 일치는, 각 교구에서 우리가 그 지역 직권자와도 깊이 일치하고 있음을 느끼게 하며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저는 흔히 우리가 언제나 주교님과 같은 방향으로 수레를 끌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 혹시 어느 직권자께서 이를 이해하지 못하시고, 있을 수 없는 충돌을 보려 하신다면 저는 무척 마음이 아플 것입니다. 그러나 본질적인 것을 건드리지 않는 한 저는 양보하겠습니다. 여러분도 기꺼이 양보해야 합니다. 우리가 자신을 바치는 유일한 동기는, 오푸스데이의 영광이나 개인적인 이익을 구하지 않고 교회와 모든 영혼을 섬기면서 모든 영광을 하느님께 드리고자 하는 열망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러한 어려움이 생기리라고는 생각하기 어렵지만, 그 가능성을 내다보았습니다. 그래서 오푸스데이의 시작부터 지역 직권자와, 어떠한 사도적 활동에 종사하든 그 모든 영혼과 이루는 내적이고 외적인 일치를 주님께 얻고자 했습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우리는 날마다 pro unitate apostolatus, 곧 사도직의 일치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온 교회를 위해서는 교황님만이, 교구를 위해서는 성좌와 친교를 이루는 주교님만이 줄 수 있는 일치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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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참조: 요한 17,21–22

성경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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